물생활

키우기 쉬운 수초 (검정말, 붕어마름) 도착!

말코123 2021. 11.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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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이 너무 황량한 것 같아, 수초를 새로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검정말붕어마름이라는 수초다. 수초를 구매하게 된 것은 어항이 황량해보여서도 있지만, 새우나 추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치어나 새우들을 위한 은신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수초의 역할

수초는 수중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다다. 이 과정에서 산소를 수중에 방출한다. 수초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빛과 이산화탄소, 비료, 적절한 수온 등이 필요하다. 또한 수초는 물고기의 보금자리로서의 역할도 한다. 어린 치어나 새우들이 공격을 피해서 숨는 은신처로도 활용된다. 

 

나는 수초를 키워본 적이 없기에 기르기 간단한 검정말과 붕어마름을 선택했다.

 

 검정말 (3촉에 1,500원에 구매했다.)

유속이 느린 곳에서 살아가며, 최소한의 조건만 갖춰줘도 잘 자라기에 입문자들이 키우기 쉬운 수초이다.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 되지 않는다.

 

 

솔잎 처럼 생긴 붕어마름. 심지 않고 물에 띄어 놓아도 잘 살아간다고 한다.

 붕어마름 (3촉에 1,500원에 구매했다.)

검정말과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조건만 갖춰줘도 빠르게 성장하며 개체수도 금방 늘어난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어항이 붕어마름으로 가득 찰 수도 있다.

 

다만 구매하고 나서 한 종류만 살 것을 그랬다고 후회했다. 현재 깔린 소일에 붕어 마름을 심는 것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사용 중인 어항에는 검정말을 투입하고, 다른 어항에 붕어마름을 띄워 놓는 형태로 넣었다.

 

잘 안심겨져서 대충 심었다.

 

수초를 투입하니 황량했던 어항이 조금은 산뜻해진 느낌이 든다. 이제 구매한 조명만 오면 완벽한 생태계(?)의 완성이다. 앞으로 쑥쑥 자라줬으면 좋겠다.

 


 

 

넣자마자, 새우들이 제집 마냥 기어 올라가서 놀고(?) 있다. 새우들이 좋아하니(?) 기분 좋다.

 

조만간 수초가 더 자라면 잘라 내어서 근처에 또 심을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어린 치새우들이나 구피 새끼들이 숨을 수 있는 은신처처럼 만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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