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개에 앞서 저 또한 림월드를 약 400시간 정도 밖에 플레이 하지 않은 림린이라는 것을 밟힙니다. 저는 딱히 게임 클리어가 아닌 매번 다른 이야기를 즐기는 형태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무궁무진한 모드들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런 제가 입문자들에게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내용들로 몇 가지 서술해보고자 합니다.
1. 식량 보급
림들이 황무지에 정착하여 생활하려면 먼저 음식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구하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재배, 거래, 사냥
입니다.
1-1 재배
별 것 없습니다. 말 그대로 빈 토지에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스타팅 위치에 따라 효율이 낮을 수도 있고, 재배가 불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재배는 게임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종종 여러 이벤트로 타격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항상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식재료는 보관되어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창고의 경우에는 보관을 눌러 해당 구역에 무엇을 보관할 지를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식품만 클릭되어 있다면 문제 없습니다.
재배의 경우 신경 써야 할 것은 적합한 토지와 재배한 농작물을 보관 할 장소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보이는 녹색이 '기름진 토양', 연녹색이 '토양', 주황색이 '자갈' 입니다.
가능하면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가장 작물이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스타팅 위치를 가능하면 기름진 토양 옆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적합한 위치가 있다면 일반 토양에서 재배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2-2 거래
거래는 말 그대로 근처에 있는 다른 정착지를 찾아가 거래를 하거나 상인들이 왔을 때, 거래를 하여 식량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거래에 필요한 은이나 대신 지불 할 다른 물품들이 필요합니다.
3-3 사냥
사냥 또한 간단합니다.
지도 상에서 동물을 찾은 뒤, 사냥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원거리 무기를 장착하고 있고, 작업란에 사냥이 허용되어 있다면 정착민이 자동으로 이동하여 사냥을 합니다.
이후 사냥한 동물을 정착민이 지정해놓은 보관장소로 이동시켜 놓으면 조리 체크가 되어 있는 폰(림)이 도축 작업대에서 도축을 하고 고기를 식량 보관 구역에 놓습니다.
도축 동물 보관장소의 경우에는 저장구역 대신 처리구역으로 설정해놓고 시체란에서 동물만 체크해주면 됩니다. 인간 시체를 클릭해 놓을 경우 지속적인 무드 하락으로 페널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관장소를 따로 설정해놓지 않을 경우 폰이 도축을 하기 위해 맵에서 마라톤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겠지요?
그리고 식량고의 경우에는 냉방기를 설치하여 온도를 영하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보존 기간이 짧은 육류의 경우에는 소멸하여 사라질 것입니다.